목련목 포포나무과에 속하는 교목으로 열매는 길이가 약 20cm이고 무게가 4.5kg까지 나가며 먹을 수 있습니다.
나무는 키가 8m 정도에 달하며 아메리카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며, 다른 열대지방에도 널리 퍼져있습니다.
잎은 늘 푸르고 길이가 12.7cm 정도이며 타원형이고, 열매는 타원형으로 껍질이 녹색을 띠며 가시가 많고 향기가 납니다.
섬유질의 흰 과육은 망고와 파인애플 맛을 섞어 놓은 듯한데 열매를 짜서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을 만듭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화분으로 재배되며 묘목은 종자 발아 후 6~9개월이 지나면 산에다 심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자랍니다.
보통 잎을 끓여서 먹는데, 아노나신이라는 성분이 항암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뿌리에 독성물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라비올라는 혈압저하, 혈관확장, 심장작용억제 효과가 동물실험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그라비올라의 잎과 씨, 줄기에 함유된 유효 성분들이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라비올라 성분

그라비올라를 장기적으로 먹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에서 "그라비올라는 항산화 활성물질 및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신체 내부의 산화성 손상을 최소화 하며, 그라비올라를 먹은 현지인들은 만성 퇴행성 질환인 당뇨병 등의 심혈관 질환과 비만, 암 등의 발생률이 현저히 낮았다"고 합니다.
또한 알칼로이드 성분도 다양하며, 뿌리화 씨에는 신경독성을 내는 알칼로이드 성분도 존재합니다.

거대한 그라비올라 열매는 일반적인 과일로 이용됩니다.
익은 열매는 육질이 많으며, 복숭아 맛이 난다고도하고 새콤달콤한 바나나와 딸기의 조합이라고도 합니다.
열매에는 영양이 풍부해, 특히 과당(탄수화물)이 많고 상당량의 비타민C, B1, B2, 그리고 생리활성물질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라비올라 잎 효능과 작용

▶면역력 개선, 면역체계 강화
그라비올라는 '면역기능 개선 보조' 또는 '면역체계 강화'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항암작용, 항종양
그라비올라 잎 추출물의 아노나세오스 아세토제닌 성분이 항암, 항종양에 효과적입니다.

▶혈압을 내리는 작용

▶혈관확장

▶항균작용

▶이뇨작용

▶구충제, 살충작용

▶거담작용

▶진정작용, 수면유도

그라비올라 각 부위별 먹는 법

그라비올라는 각 부위 별로 차나 주스, 캡슐 형태 추출물 또는 직접 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과일은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먹을 수 있고, 생 잎과 줄기는 물에 넣고 푹 우려내어 복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잎, 잎의 분말이나 캡슐형태(동결건조), 농축액 형태로 상품화해 나오고 있어, 그 양을 지켜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라비올라 장기복용 부작용

일반적으로 과량복용에 대한 연구자료는 없지만, 신경에 작용하는 독성 알칼로이드 성분 때문에, 잎, 줄기, 뿌리, 나무껍질의 과량, 장기복용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1.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 평상시 저혈압이 있는 경우,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며, 혈압강하제(고혈압약)를 복용하는 경우, 혈압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2. 강한 항균작용으로 장기간 복용시 체내 소화관 내부의 이로운 균도 파괴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장기 복용시 유산균제 및 소화제 복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3. 장기적으로 먹을 시, 진정작용으로 졸림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과량 복용시, 복통,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그라비올라의 아스토제닌 성분은 ATP(생체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므로, 장기 섭취시에는 생체에너지를 촉진하는 물질은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항산화제(SOD, 글루타치온 등), 코엔자임큐텐, 비타민제(A, C, E 포함)]

6. 씨앗과 뿌리는 신경독성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기 때문에 장기 섭취를 금합니다.
 

그라비올라 금기 사항

◈ 열매를 먹을 때, 입안에 염증이나 상처가 있을 경우,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그라비올라는 유산을 일으킬 수 있으니, 임신 중일 경우,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