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외선 대처법은?
피부암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자 치유의 기본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우선 자외선을 현명하게 차단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 일상생활에서 자외선을 피하는 방법
자외선 양이 많은 오전 10시 ~ 오후 2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갈 것
외출시 차단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 긴 소매 옷, 선글라스를 착용
유리창을 선택할 때도 UV 차단 유리를 사용할 것
흐린 날에도 80% 정도의 자외선이 존재하므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
선글라스는 목적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되, 렌즈와 크기도 충분히 큰 것을 선택할 것
◆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선택법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양이 중요하며,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자외선 차단제 권고량은 2mg/㎠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얼굴면적을 고려하면 손가락 한 마디에서 한마디반 정도를 짜서 발라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 필요한 양보다 훨씬 적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충분한 양을 바르도록 합니다.
또한 외출하기 약 20~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뿐 아니라 6개월 이상된 유아에게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B(단파장)와 UVA(장파장)로 나뉘는데, 이 두 가지를 모두 차단하는 광범위 차단제를 사용해야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야 할까요?
우선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보면 SPF와 PA(혹은 PFA) 지수가 있습니다. SPF 지수는 숫자로 10~50까지 다양한데, 이 숫자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뜻하는 PA 지수는 플러스기호로 1개에서 4개까지 표시됩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선택할 때는 SPF는 30 이상, PA는 플러스 기호와 3개 이상인걸선택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구체적인 선택법은 아래 참고) 또 놀이용의 경우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표시가 되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UVB의 차단지수 : SPF로 표시. 실내생활 SPF 15~20, 야외활동 많은 경우 SPF 30 이상, 등산이나 해수욕장 등 강한 자외선 노출시 SPF 50 이상 사용할 것.
▶ UVA의 차단지수 : PA(또는 PFA)로 표시. 실내생활 PA+, 야외활동 많은 경우 PA++, 등산이나 해수욕장 등 강한 자외선 노출시 PA+++ 제품 사용할 것.
▶ 물놀이용 : SPF50+ / PA+++ 제품을 선택하되, '내수성'표시 제품은 1시간, '지속내수성' 표시제품은 2시간 정도마다 덧발라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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