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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관리자 작성일 2015-02-05 15:52:35
제 목 체중이 증가했다면, 치료 후 이렇게 관리하자!

체중이 증가했다면, 치료 후 이렇게 관리하자!


 

치료 기간 중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는 치료를 끝내면서 서서히 표준 체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치료 전의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식사량을 줄이고, 항암 효과도 있고 열량이 적은 식품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브로콜리, 당근, 오이, 샐러리, 파프리카 등 다양한 색깔의 채소로 식단을 채우고, 우유도 저지방으로 바꿉니다.

식후 포만감을 위해 섬유소가 많은 잡곡밥과 과일, 야채류를 매 식사에 포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아무리 저지방·저열량 음식이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이것 역시 열량을 증가시키므로 활동량에 맞는 식사량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체중 증가가 위험한 이유

암환자에게 있어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는 재발과 전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축적된 체지방은 암세포를 자극하는 내분비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말은 체지방이 없다면 자라지 않을 암세포가 성장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체중 증가는 암 관련 사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뇌혈관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 치료가 끝난 이후에는 섭취량과 운동량을 조절하여 건강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 증가는 특별히 위험한 암종으로는 과다한 체지방과 관련이 있는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자궁내막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비만에서 건강 체중으로 돌아가기

치료 중 체중이 증가했다고 해도 암 치료 이후 갑작스런 체중 감량은 오히려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6개월에 체중의 5% 정도를 감량한다고 목표를 세우시면 됩니다. 매끼 식사를 20~30% 정도씩 줄이고 신체 활동을 늘리는 방법이 적당한데,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노력이며, 꾸준히 식사량을 조절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만일 비만 정도가 심하다면 초기에는 식사 조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물론 감량 초기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면서 신체 활동량을 급격히 늘리면 체중 감량에 가속도는 붙을 수 있지만,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체중 감량을 시작할 때는 우선 식사 조절부터 하고 몸의 적응도에 따라 신체 활동량을 늘려 나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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