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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관리자 작성일 2015-02-05 15:53:47
제 목 체중이 감소했다면, 치료 후 이렇게 관리하자!

체중이 감소했다면, 치료 후 이렇게 관리하자!


 

치료 중 체중이 감소했다면치료 후에는 정상 체중을 만들기 위해 식사량을 늘려야 하며, 수술 후 상처 회복을 위해 고단백·고열량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의 소화 능력에 따라 식사를 하되, 조리법을 변경하거나 선호하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차리는 등 섭취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열량 섭취를 늘리기 위한 방안> 


 

▶ 암에 걸리면 왜 체중이 줄어들까?

정상 세포는 일정 정도의 분화를 거치고 나면 증식을 멈추고 자신이 맡은 기능을 수행하는 데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무한히 증식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세포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뿐 아니라, 주변 세포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 결과 몸속의 모든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그것도 모자라면 정상 세포까지 녹여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를 아무리 잘해도 체중이 급격히 빠지게 됩니다. 즉, 정상 세포에 공급되어야 할 영양분이 무한 증식하는 암세포의 기능 활동에 빼앗김으로써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 저체중이 위험한 이유

암세포의 증식이나 항암 치료 등은 급격한 에너지 소모를 일으킵니다. 이때 제대로 영양공급이 되지 않으면 저체중이 되기 쉽고, 급격한 체중 감소는 사망 위험을 높입니다. 또 근육 소실과 빈혈 및 골밀도 감소가 동반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하고 기력이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여기에 근육 감소나 골다공증이 동반되면 낙상 시 골절 위험도 증가하게 되므로,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 저체중에서 건강한 체중으로!

건강한 체중 증가의 기본 원칙은 신체 활동량과 섭취량을 함께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섭취량만 늘리면 주로 체지방이 증가하기 쉽고, 활동량을 줄여서 체중을 늘리게 되면 식욕 저하와 장기적인 근육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이런 상태를 마른 비만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암세포 증식을 자극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건강한 체중 증가를 위해서는 하루 4~6회 소량식 자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근육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운동 직후에 생선이나 해산물, 닭 가슴살, 계란흰자, 두부와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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