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법은 간단히, 밥상은 가볍게!
암 환자의 바람직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신선한 식재료 선택과 건강한 조리법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매끼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준비하여 간단한 방법으로 조리하되, 재료 고유의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지나친 양념은 피하도록 합니다.
찌개나 국, 탕 등을 끓일 때는 버섯 가루, 들깨 가루, 다시마 가루, 멸치 가루, 새우 가루 등 가정에서 미리 준비해 둔 천연 조미료를 첨가하면 감칠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고 원재료의 깊은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의 요리에서 소금과 고추장을 많이 사용했다면 그 양을 줄이고 마늘이나 들깨 가루 등의 천연 향신료로 맛을 더하면 좋습니다.
소스나 양념은 가열할 때 넣지 말고 조리 후 조금씩 찍어 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음식을 만들 때는 끓이기보다는 굽거나 찌고 삶는 것이, 튀기기보다는 재빨리 끓여내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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