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극대화하는 것,
암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암은 경험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말은 '재발'일 것입니다. '재발'이란 모두 제거했다고 생각했던 암세포가 다시 체내에서 종양을 형성하는 것으로, 원래 암이 있던 자리에서 다시 발견되는 '국소 재발'과 암이 없던 자리에서 새로이 발견되는 '원격 전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재발 이유는 대개 검사로는 보이지 않았던 암세포가 치료 후에도 남아 있었거나, 수술 전에 이미 암세포의 일부가 장기에 새로운 거처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암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는 것이 바로 자연치유력 즉, 면역력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매일 수천 개가 넘는 암세포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암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면역 세포가 쉬지 않고 암세포를 퇴치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미 수십억 개의 암세포가 큰 암 덩어리를 이룬 상태라면 일단 암 덩어리를 수술 등으로 제거해야겠지만, 혈액이나 조직 내에 남아 있는 보이지 않는 수천 개의 암세포는 면역 세포가 찾아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본래 우리 몸은 어떠한 병이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의사가 비유했듯이 '썩지 않는 사과의 기적'처럼 말입니다. 농약을 뿌려 키운 사과는 일주일만 지나도 썩기 시작하지만, 친환경에서 키운 사과는 농약을 주지 않았도 스스로 병충해를 없애고 치료합니다. 그리고 수확 후에도 썩지 않습니다.
이 사과를 키운 주인은 '본래 과일은 썩는 것이 아니라, 마르기만 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약으로 암세포를 공격해 없애는 대신에 세포 재생을 위해 영양을 공급하고, 암세포와 싸우는 면역 세포의 힘을 기르게 도와주는 것으로 충분히 치료를 유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요즘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는 말기암 환자들의 기적도 이러한 면역력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포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암을 스스로 치유하신 분들, 그들의 공통점은 자연에서 면역의 힘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자연이 최상의 치료제이며, 자연 치유에 길이 있다"고 역설하는 의사도 속속 나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최고의 치료제이자 최고의 의사는 내 몸 안에 있는 면역력입니다. 따라서 암을 근복적으로 이겨내기 위해서는 내 몸안에서 끊임없이 암세포와 대치하고 있는 면역력에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 참고하세요~!
면역세포인 NK(Natural Killer : 자연 살상) 세포와 T세포의 활성도 및 백분율(%)은 아침 시간부터 정오까지 상승하고 오후에는 다시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면역 세포의 리듬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암세포는 오후에서부터 밤에 걸쳐서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암세포가 신생 혈관을 생성하는 시기도 밤에 집중됩니다. 즉, 암세포의 활동 시간은 주로 밤이라는 점! 따라서 보완대체요법을 병행하는 환자라면 차가버섯, 후코이단 등 항암 대체 식품 섭취와 온열 요법은 잠자기 30분~1시간 전에 하는 것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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